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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미래를 이끌 혁신 비즈니스 모델

안다™ 2022. 3. 3.

2022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위드 코로나 시대를 이끌 36가지 성공 비즈니스 모델

전 세계 84개국, 127개 KOTRA 무역관 직원들이 현장에서 발굴한 핫 아이템

2022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시공사, 2021)는 세계 시장에서 쿨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36개의 성공 비즈니스 사례를 담은 책입니다. 

 

36개의 성공 비즈니스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롭게 부상할 비즈니스 트렌드 흐름을 미리 가늠해보는데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2022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는 2021년 10월 15일 초판 발행했는데, 발행 한 달 만에 6쇄를 찍은 걸 보니 미래 트렌드 전망에 대한 수요 또한 뜨거운 것 같습니다. 

 

2022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목차

서문

PART1. 치유 사회
① 마음 케어(Relax Science)
- 지치고 힘든 사람을 위한 비즈니스
● 민스크: 긍정적 마인드를 심어주는 심리치료 챗봇 무드메이트
● 함부르크: 간편한 스마트 실내정원, 베를린그린
● 토론토: 명상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마음 챙김을, 뮤즈
● 실리콘밸리: 정신건강 치료의 효과적 대안, 가상현실
● 시드니: 건강·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는 누트로픽

② 가족의 재정의(Redefining Family)
- 기술이 대신하는 가족
● 바르샤바: 도움이 필요한 시니어와 이웃을 연결하는 도브리 솜시아드
● 시안: 고독경제가 낳은 반려동물 복제사업
● 파리: 고령화 시대의 구원투수, 반려로봇 큐티

PART2. 새로운 놀이
③ 하이퍼 엔터테인먼트(Hyper Entertainment)
- 온택트 시대의 새로운 자극
● 텔아비브: 소리의 촉감까지 전달하는 웨어러블 오디오, 우저 엣지
● 오사카: 메타버스 속 글로벌 마켓을 선점하라, 브이켓
● 디트로이트: 공연 산업의 새로운 미래, VR콘서트
● 베이징: 또 다른 현실로 안내하는 증강현실, 스마트 글라스

④ 퓨처 푸드&리큐어(Future Foods & Liquor)
- 기술을 먹고 마시다
● 브뤼셀: 우주에서 와인 숙성을, 스페이스 카고 언리미티드
● 뮌헨: 건강까지 챙기는 음주문화, 무알코올 주류 전성시대
● 두바이: 미세조류 식품에서 미래 식량의 해답을 찾다
● 오클랜드: 천연원료를 사용한 에너지 드링크, 포릭

PART3. 미래의 일상
⑤ 모듈러 라이프(Modular life)
- 점점 더 가볍게, 신개념 공간 비즈
● 실리콘밸리: 인공지능이 탑재된 스마트 조립식 주택, 드벨르
● 오사카: 전국 어디든 원하는 집에서 거주하는 서비스, 어드레스
● 프랑크푸르트: 스포츠 경기장의 스마트한 혁신, ASB 루미플렉스

⑥ 데일리 터치 케어(Touch Healthcare)
- 일상적 터치만으로 맞춤 건강관리
● 바르샤바: 웨어러블 헬스케어 디바이스도 개인 맞춤형 시대
● 멜버른: 손목에 붙이는 나의 건강지킴이, 웨어옵티모
● 시드니: 니어러블 기술을 적용한 고령자 요양 맞춤 서비스, 레미

⑦ 스마트 타운(Smarter Life, Smarter City)
- 디지털로 더 똑똑해지는 도시
● 암스테르담: 미래형 전기차 충전소, 스트리트 플러그
● 디트로이트: 물류업계의 성패를 좌우할 라스트마일 무인 배송
● 도쿄: '나'를 인증하는 새로운 방법, 비접촉 생체 인증

PART4. 공존 사회
⑧ 컨셔스 패션(Conscious fashion)
- 가치를 위한, 의식 있는 패션 소비
● 브뤼셀: 획기적인 의류 재활용, 스마트 스티치
● 스톡홀름: 세계 유일의 의류 업사이클링 시스템, 루프
● 멜버른: 옷의 일생을 추적하다, 파이버트레이스
● 댈러스: 트렌스젠더 소녀를 위한 맞춤형 수영복, 루비스

⑨ 물과의 전쟁(The Struggle for Water)
- 현실화되는 물부족, 위기를 기회로 만든 비즈니스
● 도쿄: ‘물’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세 가지 혁신 솔루션
● 홍콩: 작지만 똑똑한 인공지능 바다청소부, 클리어봇
● 타이베이: 전기로만 생수를 제조하다, 아크보

⑩ 제로 이코노미(Zero Waste Society)
- 폐기물 없는 사회를 위한 노력
● 암스테르담: 버려진 세면대가 최고급 벽돌로, 스톤사이클링
● 소피아: 접어 쓸 수 있는 친환경 물병, 오리가미 보틀
● 뉴욕: 우주선 바퀴를 자전거와 자동차에! 스마트 타이어
● 마드리드: 쌀 껍질로 친환경 플라스틱을 만들다, 오리사이트

 

책표지

포스트 코로나를 주도할 핫 아이템

치유 사회: 마음 케어와 반려동물, 반려로봇

코로나19로 인하여 사람과 사람 사이는 인류 역사상 가장 멀어진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만큼 직접적인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도 줄어들었습니다. 적극적으로 마음 건강에 힘을 쏟을 필요가 있는 지금, 지치고 힘든 사람을 위한 비즈니스 수요가 높은 건 당연합니다.

 

2022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는 긍정적 마인드를 심어주는 심리치료 챗봇 '무드메이트'와 같은 헬스 앱들의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언제든 스마트폰으로 식물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그린박스, 명상과 마음 챙김을 도와주는 '뮤즈 S'와 같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도 앞다투어 출시되고 있는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고립의 삶이 일상화되면서 가족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새로운 존재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반려동물을 넘어 이제는 반려로봇들이 탄생되어 말벗은 물론 생활 관리까지 해주는 다양한 역할을 하면서 시니어들을 위한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할 것 같습니다.

 

미래 기술의 중심에 '인간'이 없다는 것이 조금 암담하긴 합니다.

 

새로운 놀이: 하이퍼 엔터테인먼트

앞으로는 영화관이나 콘서트장에 가지 않더라도 현장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심지어 경기장을 가지 않더라도 현장의 거친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으니까요.

 

강력한 사운드를 몸에 진동 형태로 자극을 주는 '우저 엣지'는 집 안을 극장이나 콘서트장으로 바꾸고 있고, VR콘서트는 공연산업의 새로운 미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콘서트 장의 뜨거운 열기를 경험하는 진짜 '방구석 콘서트'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랄까요. 모션 체어로 오감까지 만족할 수 있다니, 기술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상상하기조차 벅찬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한국을 넘어 세계인이 열광할 트렌드가 아닐까합니다.

 

퓨처 푸드&리큐어

국제연합은 전 세계 인구가 오는 2050년까지 98억 명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전 세계 농경지의 45%가 이미 가축용 사료 생산에 사용되고 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사람들은 고기를 먹고 가축을 위해 일하고 있는 아이러니.

 

다행히 대체 식량자원들이 대거 개발되면서 이 악순환의 고리는 끊어질 것 같습니다. 대체육에 이어 대체 해산물까지, 음식에 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가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니까요.

 

유럽에서는 우주로 쏘아 올려 숙성시킨 와인이 등장했는가하면 알코올이 없는 술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무알코올 소주도 등장할 날도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뭔 맛일지는 모르겠지만요.

 

SF소설처럼 머지 않은 미래에 알약 하나 만으로도 다양한 맛과 포만감을 느낄 날도 그리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알약이 꼭 빨리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커졌습니다.

 

미래의 일상: 모듈러 라이프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약 5만 달러(약 6천만 원) 짜리 조립식 주택 '카시타Casita'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부엌과 침실, 욕실이 딸린 34㎡ 크기의 집에 세계 최고 부호 중 한 사람이 살고 있다니!

 

인공지능이 탑재된 스마트 조립식 주택은 스스로 학습해 진화하면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조립식 주택 중에서도 현장에서 조립하는 과정을 현저하게 단축한 모듈러 주택이 차세대 친환경 건설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2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는 1인 가구 증가와 기후변화 등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하여 미래에는 스마트 조립식 주택이 보편화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 부동산 문제도 한 방에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 봅니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월 4만 4,000엔이면 전국 어디든 원하는 집에서 거주하는 서비스 '어드레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의 공유 거주 서비스나 세어 하우스와 개념이 약간 다른 어드레스도 매력적인 상품이 아닌가 합니다.

 

공존사회: 컨셔스 패션, 물과의 전쟁, 제로 이코노미

이 책의 저자들은 미래 사회의 방점을 '공존'에 찍습니다. 의류업계도 가치를 위한, 의식 있는 패션 소비로 비즈니스 모델을 바꾸고 있고, 현실화되고 있는 물 부족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비즈니스도 창출하고 있습니다.

 

타이베이에서는 전기로만 하루에 16리터에 달하는 생수를 생성하는 생수 제조기 '아크보'를 선보였습니다. 아크보는 공기 중의 수분을 정화해 물로 응결시키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공기 청정기, 제습기, 정수기가 결합된 3 in 1 스마트 가전입니다.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한 스마트 가전이 아닌가 합니다.

 

<2022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는 폐기물 없는 사회를 위한 혁신적인 노력들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솔루션이 환경문제를 해결해가는 다양한 사례들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