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이슬비가 조금 내렸지만 포근한 주말이었습니다. 미루어두었던 창원대 호수가를 산책하고 정병산 수리봉에 갔다 오기로 했습니다. 워낙 걷기 운동을 못하던 터라 모처럼 길을 나섰습니다. 하루에 만보를 걸으면 무병장수한다는 말이 있듯, 걸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들어 좋습니다. 1년 동안 걷기 운동만 잘해도 뇌의 해마를 키울 수 있고 기억 기능도 개선되어 다시 건강한 뇌로 만들 수 있다는 피츠버그대 심리학과 커크 에릭슨 교수의 연구 결과도 있으니까요. 정병산을 등산로는 여러 갈래의 길이 있지만 오늘은 창원대 학군단에서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아점을 먹고 오후 3시쯤 창원대에 도착했습니다. 창원대에 차로 진입하면 주차료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자동차는 창원대 입구 버스 주차장에 주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