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족 외식을 했습니다. 결혼기념일 전야라는 핑계로 코로나 이후 모처럼 가족 4인이 모두 합체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까칠한 딸아이까지도요. 코로나가 조금 염려되었지만 새마을 식당 창원 더시티세븐점으로 향했습니다. 고고! 몇 년 전 새마을식당에서 먹었던 연탄 불고기 맛이 아련했기 때문인데요. 가족 모두 만창일치, 찬성했습니다. 새마을식당은 2002년 '연탄 일번지'라는 상호로 비교적 저렴한 메뉴로 인기를 몰이를 했던 더본코리아의 프랜차이즈 식당입니다. 대표이사는 그 유명한 백종원입니다. 새마을식당은 시티세븐 1층 중심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저녁이라 비교적 한산한 시티세븐이었습니다. "백종원의 손에서 탄생하는 새마을식당 고기메뉴"라는 광고판이 초저녁 어둠을 밝히고 있었습니다. 잠시 메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