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케 류노스케의 을 읽으며 한때 말도 되지 않는 목표를 세웠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매일 책 한 권을 읽자는 목표였죠.^^ 얼마 지나지 않아 그것은 직장인에게는 과도한 욕심임이 판명되었습니다! 특히 책 읽는 속도가 더딘 저로서는 자신을 잘 알지 못한 만용에 가까운 욕심이었습니다. 그것은 '만'(慢)이었다. 만이란, 자신이 좋게 평가받고 싶다고 걱정하며 조바심 내는, 프라이드에 집착하는 탐욕이란 번뇌 중 하나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는 욕구도 있지만 그 보다 강한 것은 자신의 주가를 깍아내리고 싶지 않다는 자기 이미지에 대한 집착이다. - 코이케 류노스케, (유윤한 옮김, 북이십일, 2010) p.42. 코이케 류노스케의 에 나오는 말입니다. 저자는 도쿄대 교양학부를 나와 현재 도쿄에 있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