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즐거움

맘스터치 화이트갈릭버거 가격과 칼로리, 한 끼 식사로 충분

안다™ 2021. 8. 4.

골치 아픈 일로 기진맥진하여 겸사겸사 휴가를 받았습니다. 점심으로 맘스터치 화이트갈릭버거를 주문했습니다. 햄버거가 없었더라면 우리 가족은 일상의 행복감이 많이 떨어졌을 겁니다. ㅎㅎ

 

휴가 첫날부터 창원에서는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여 6일부터 16일까지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할 예정이라는데 분위기도 한몫했습니다. 집콕엔 배달음식만 한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맘스터치 화이트갈릭버거. 사진이 넘 못생기게 나왔어요.ㅜㅜ

화이트갈릭버거 단품 가격은 4,100원이고 콜라와 감자튀김으로 구성된 세트 가격은 6,100원입니다.

 

슬라이스 햄 조각과 오이 피클, 양상추, 양파, 기타 채소들에 갈릭 소스가 듬뿍 뿌려진 두툼한 크기의 화이트갈릭버거는 한 입에 넣고 먹기에는 조금 불편한 감이 있습니다.

 

약간 알싸하면서도 부드럽게 단 화이트갈릭 소스가 닭가슴살의 퍽퍽함을 조금은 중화시켜주는 느낌입니다.

 

맘스터치 화이트 갈릭 버거 중량은 298그램으로 여타 버거류에 평균쯤 되지만 칼로리는 699로 평균보다 높은 편에 속합니다. 맘스터치 버거류 중에서 최고 칼로리를 자랑하는 건 싸이 플랙스 버거로 무려 991 칼로니나 됩니다. 

 

화이트 갈릭 버거의 나트륨은 1580밀리그램, 당류는 13그램, 포화지방은 11그램, 단백질은 45그램으로, 한 개를 먹으면 1일 영양소 기준의 대략 80%를 섭취하는 셈입니다. 화이트 갈릭 버그의 세트중량은 698그램, 세트 칼로리는 1133그램입니다.

맘스터치 홈피 사진이 역시 보기 좋군요

햄버거가 거의 다 그렇지만 우유와 대두, 밀, 조개에 알러지가 있으신 분들은 먹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아들과 딸은 세트메뉴를 저는 단품을 시켰습니다. 단품만 먹어도 한 끼 식사로 든든했는데, 세트를 시킨 딸은 결국 조금 남겼습니다. 

 

아마도 화이트갈릭버거에 들어가는 닭고기는 가슴살 패티로 닭다리살을 사용하는 싸이 버거보다 조금 퍽퍽한 느낌이 났던 모양입니다. 화이트갈릭버거는 여성분이 먹기에는 조금 많은 양입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보니 작년 5월에도 맘스터치 버거에 대해 올린 글이 있더라고요. 그땐 간식으로 먹었는데 이제 햄버거가 주식이 되었다고 할까요?

 

 

[아이들 간식 추천] 맘스 터치의 싸이버그와 인크레더블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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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버그와 인크레더블 버거에 대한 후기였는데요. 지금까지 먹어본 맘스터치 버거는 싸이버그가 제일 괜찮은 것 같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 맘스터치를 그간 많이 애용해 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론은 화이트갈릭버거,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