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먹다가 생각이 났어, 두 친구가 쓴 비건 밥상 에세이 여성으로서, 비건으로 먹고사는 삶에 대한 진지한 생각들 손수현과 신승은이 일기처럼 쓴 밥을 먹다가 생각이 났어(열린책들, 2022년 3월 5일 초판 발행)는 비건으로 살아도 단백질이 부족하다거나 해서 죽지 않고, 그런대로 잘 살고 있음을 보여주며 함께 가자며 살며시 손을 내미는 책이다. 나이가 들면 생각이 간혹 바뀔 때가 있다. 올해 읽은 책들 중에서 아마도 이 책이 나의 생각을 가장 많이 바꾸는 책이 될 것 같다. 생각이 바뀌면 습관도 바뀌게 마련이니, 기대가 된다. 작가 소개 손수현 연기를 하고 간간이 글을 쓴다. 2013년에 데뷔해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2017년 단계적 채식을 시작으로 현재 비건을 지향한다. 고양이 셋과 주변의 개,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