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즐거움 23

창원 순두부 맛집, 백제 삼계탕 13월에서

처형 댁에서 김장김치를 갖고 오는 길에 저녁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 백제 삼계탕 13월에서 순두부 정식을 먹었다. 백제 삼계탕 13월은 여름철에는 삼계탕 맛집이지만 순두부도 먹어보니 깔끔하니 맛이 있어서 단골집이 되었다. 백제 삼계탕 13월의 순두부 메뉴로는 순두부와 얼큰 연두부, 그리고 순두부 정식과 얼큰 순두부 정식이 있다. 순두부와 얼큰 연두부의 차이는 얼큰 연두부는 연두부에 고추장을 넣어서 끓인 것인데 가격은 500원 차이다. 순두부와 순두부 정식의 차이는 순두부에 고등어 구이가 나오면 순두부 정식이 되고 가격 차이는 3천5백 원이 난다. 우리 부부는 둘 다 소인배라 아내는 순두부, 나는 얼큰 순두부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 두부의 종류와 영양, 효능 참고로 두부의 종류에는 유부, 순두부, 연두부,..

먹는 즐거움 2022.12.18

삼계탕 맛집, 창원 백제 삼계탕 13월 봉림점 시식 후기

백제 삼계탕 13월 시식 후기 삼계탕을 먹어줘야 하는 여름이 왔습니다. 삼계탕을 먹으면 왠지 피로가 싹 풀리면서 보양이 되는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아마도 삼계탕 재료에 필수로 들어가는 각종 한약재의 향이 작용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삼계탕 효능 흔히 이열치열이라고 하는데, 삼계탕의 뜨근한 국물을 후루룩 마시면 온몸의 세포가 살아나면서 체온을 올려주게 되어 몸에 생기가 도는 것 같습니다. 이게 바로 삼계탕의 효능이 아닐까요? 우리 부부는 밤마다 산책을 합니다. 요즘 밤 날씨 산책 하기에 정말 좋습니다. 오늘 간 삼계탕 맛집은 요즘 우리 부부가 밤바다 산책 가는 길에 있는 '백제 삼계탕 13월 봉림점'입니다. 얼마전 오픈한 따끈한 식당입니다. 검색해보니 백제 삼계탕 13월은 창원 지역에만 6개가 ..

먹는 즐거움 2022.06.21

창원 가로수길 샤브샤브 모락, 샤부사뷰 드실래요?

창원 가로수길 1인 샤브샤브 전문점, 모락 오랫만에 가족 외식을 하러 창원 가로수길 1인 샤브샤브 모락에 다녀왔습니다. 모락은 창원 성산구 용지로 239, 가로수길에 위치해 있습니다. 창원 용지동 주민센터 바로 맞은편 1층입니다. 가로수길 가는 길에 메타세콰이 푸른 잎들이 벌써 녹음을 이루고 있더군요. 앙상한 가지가 추워 보였던 게 엊그제 같은데 말입니다. 가로수길에 들어서자 가게마다 내어 놓은 야외 벤치에 청춘남녀들이 복닥복닥 앉아 있는 풍경을 보고 많이 놀랬습니다. 여기가 유럽? 1인 샤브샤브 전문점 모락 영업시간 전화번호 : 055-289-8279 영업시간 : 10:00 ~ 22:00 LAST ORDER : 21:30 모락 샤브샤브 메뉴 우리 가족은 세트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모샤브+락샤브+비비빔+..

먹는 즐거움 2022.04.24

맘스터치 텍사스바베큐치킨버거와 불고기버거 세트 칼로리

맘스터치 텍사스 바베큐치킨 버거와 불고기버거 세트 오늘 저녁은 맘스터치 텍사스 바베큐치킨 버거와 불고기버거 세트로 해결하였습니다. 유감스럽게도 딸아이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배달음식으로 세끼를 해결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닙니다. 버거가 그나마 영양을 고루 갖춘 배달음식인 것 같습니다. 사실 도시락이 제일 좋지만 도시락만 계속 먹는 것도 질리니까 패스트푸드로 자연히 손이 갑니다. 여자들은 불고기버거세트, 남자들은 텍사스바베큐치킨버거 단품을 주문했습니다. 아무래도 남자들이 좀 더 위대(?)한 것 같습니다. 아내는 한 끼 식사로 텍사스바베큐치킨버거은 좀 과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맘스터치의 대표 메뉴인 싸이버그는 단품이 4,100원, 세트가 6,200원입니다. 거기에 비해 불고기 버거는 단품이 3,3..

먹는 즐거움 2022.04.15

샌드위치 만들기, 무조건 맛있는 환상 조합 재료

샌드위치로 아침을 때워도 될까? 우리 집 아침식사는 무조건 샌드위치입니다. 아침 식사에 대한 강박이 있는터라 아침을 안 먹을 수는 없고 언젠가부터 출퇴근에 바쁜 엄마, 아빠를 위해 아들이 대안으로 샌드위치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민망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저희 부부는 아침잠이 워낙 많아 아침이면 허둥지둥 두유 한잔 마시고 출근하기 일쑤였거든요. 보다 못한 아들이 처음에는 토스트기에 식빵만 단순히 굽다가 지금은 장족의 발전을 하여 무조건 맛있는 환상 샌드위치 만들기에 성공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보시는 것이 매일 아침 아들이 꼬박꼬박 상납하는 샌드위치의 위용(?)입니다. 집 가까운 대학에 다니는 아들을 둔 덕분에 누릴 수 있는 호사입니다. 인서울 하지 못해 상처를 많이 받았었는데, 새옹지마랄까요? 그런..

먹는 즐거움 2022.01.09

맘스터치 화이트갈릭버거 가격과 칼로리, 한 끼 식사로 충분

골치 아픈 일로 기진맥진하여 겸사겸사 휴가를 받았습니다. 점심으로 맘스터치 화이트갈릭버거를 주문했습니다. 햄버거가 없었더라면 우리 가족은 일상의 행복감이 많이 떨어졌을 겁니다. ㅎㅎ 휴가 첫날부터 창원에서는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여 6일부터 16일까지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할 예정이라는데 분위기도 한몫했습니다. 집콕엔 배달음식만 한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화이트갈릭버거 단품 가격은 4,100원이고 콜라와 감자튀김으로 구성된 세트 가격은 6,100원입니다. 슬라이스 햄 조각과 오이 피클, 양상추, 양파, 기타 채소들에 갈릭 소스가 듬뿍 뿌려진 두툼한 크기의 화이트갈릭버거는 한 입에 넣고 먹기에는 조금 불편한 감이 있습니다. 약간 알싸하면서도 부드럽게 단 화이트갈릭 소스가 닭가슴살의 퍽퍽..

먹는 즐거움 2021.08.04

새마을식당 창원 더시티세븐점 열탄 불고기 새마을된장찌개 방문 후기

오랜만에 가족 외식을 했습니다. 결혼기념일 전야라는 핑계로 코로나 이후 모처럼 가족 4인이 모두 합체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까칠한 딸아이까지도요. 코로나가 조금 염려되었지만 새마을 식당 창원 더시티세븐점으로 향했습니다. 고고! 몇 년 전 새마을식당에서 먹었던 연탄 불고기 맛이 아련했기 때문인데요. 가족 모두 만창일치, 찬성했습니다. 새마을식당은 2002년 '연탄 일번지'라는 상호로 비교적 저렴한 메뉴로 인기를 몰이를 했던 더본코리아의 프랜차이즈 식당입니다. 대표이사는 그 유명한 백종원입니다. 새마을식당은 시티세븐 1층 중심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저녁이라 비교적 한산한 시티세븐이었습니다. "백종원의 손에서 탄생하는 새마을식당 고기메뉴"라는 광고판이 초저녁 어둠을 밝히고 있었습니다. 잠시 메뉴판..

먹는 즐거움 2021.04.06

서소문 족발 팔용점, 쫄깃한 족발이 맛있는 찐 창원 맛집

족발은 보삼과 함께 대표적인 야식 메뉴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우리 집은 점심으로 족발을 먹었다는! 오늘은 창원에서 족발이 찐으로 맛있는 서소문 족발 팔용점에서 반반반 2번 메뉴, 파족과 바베큐족, 한방보쌈을 시켜 먹었습니다. 배달음식을 자주 먹지는 않지만 코로나로 배달음식이 점점 익숙해지네요. 서소문 족발의 반반반 2번 메뉴는 3만원입니다. 우리 동네에는 서소문 족발집이 없어 팔용동에 시키면 배달료가 4천 원이 붙습니다. 어째 배보다 배꼽이 큰 느낌입니다. 그래도 이 집 족발이 맛있으니 어쩔 수가 없네요. 그나마 제로페이 결제가 되니 10% 할인이 되니까 배달료만큼 할인이 되는 셈입니다. 서소문족발이 맛있는 이유가 아마도 포장지에 적힌 대로 생강을 듬뿍 넣고 알라신과 셀레늄이 풍부한 마늘을 많이 넣었..

먹는 즐거움 2021.03.07

돼지고기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 구수한 국물 맛 레시피

요즘 된장찌개를 자주 해 먹습니다. 아들 녀석이 건강검진에서 고혈압 전 단계가 나온 이후로요. 삼겹살을 그렇게 먹어대더니... 처음에는 봄동을 넣은 된장찌개를 담백하게 준비했는데, 나물만 먹는 아들 녀석이 짠해서 봄동과 돼지고기를 넣은 된장찌개를 가끔 끓인답니다.^^ 오늘은 봄동 돼지고기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 특히 구수한 국물 맛을 내는 레시피 공유합니다. 된장찌개는 가장 창의적인 요리가 아닐까해요. 넣는 재료에 따라 특유의 맛이 나니까요. 된장찌개는 냉장고에 있는 온갖 재료들을 다 넣을 수 있는데, 봄동을 넣으면 왠지 봄맛이 나는 것 같아 최애하는 재료 중의 하나예요. 봄동 돼지고기 된장찌개 준비 재료(8인분 기준) "돼지고기 300그램, 봄동 작은 포기 1개, 참치액젓 1숟갈, 참기름 2 숟갈..

먹는 즐거움 2021.01.13

[통영 맛집] 충무 칼국수에서 매생이 칼국수와 경아 김밥

아침엔 추웠으나 점심땐 햇볕이 따사로웠다. 점심 메뉴를 고르는 것도 늘 일이다. 오늘은 칼국수로 낙점하고 통영 여객선터미널 맞은편에 있는 충무 칼국수로 향했다. 예상대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날씨도 좋은 데 대기 탈까" 그래서 기다리기 시작했는데, 무려 이십 분 넘게 기다렸다. 관광버스가 지나다니고 길에는 단체 관광객들로 제법 붐볐다.이전에는 번호를 매긴 주걱을 들고 기다렸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가게문 앞에 칠판을 준비해두고 대기자 명단을 적도로 했다. 소문이 어지간히 났다 본다. 웬일인지 오늘은 육수를 내는 시간도 많이 걸리는 모양이다. 칼국수는 육수 맛이 좌우하니 채근될 수도 없다.통영에는 한집 건너 꿀빵집이고 한집 건너 충무김밥집이다. 그렇게 줄지어 선 식당들 중에서 충무칼국수는 단연 맛집..

먹는 즐거움 2020.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