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즐거움 28

카카오애드핏 신청조건과 안다 어뮤즈 블로그 방향성

오랫만에 티스토리 블로그에 들어왔더니 수익 메뉴가 눈에 보였어요. 그저께는 애드센스를 신청하고 오늘은 카카오애드핏을 신청해 봤어요. 그런데 카카오애드핏 신청 조건이 있었네요. 그냥 신청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더라구요.^^ 카카오애드핏 신청조건 카카오애드핏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아요. 카카오 애드핏 신청조건은 1. 블로그 개설일이 한 달 이상이고, 2. 최근 3개월 이내 포스팅이 20개 이상입니다. ㅠㅠ 안다 어뮤즈 블로그는 2019년 6월 12일 개설했으니 카카오애드핏 첫 번째 신청 조건은 만족하고도 남아요. 개설일로부터 773일째, 만 2년 1개월 11일째나 되었으니까요. 그런데, 최근 3개월 이내 포스팅 20개 이상이어야 한다는 두번째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네요. 블로그 총글수가 45개밖에..

걷는 즐거움 2021.07.23

태복산 등산 최단 코스, 시간의 문을 지나 시간의 계단을 오르며

창원 태복산은 정상 250미터에 불과한 야트막한 동네 뒷산입니다. 운동삼아 오르기 좋은 아담한 산입니다. 태복산을 오르는 코스는 여러 갈래가 있지만 태복산 최단 코스는 봉곡동에 위치한 휴먼시아 3단지 아파트에서 오르는 길입니다. 혹한이 가시고 난 후인 1월 30일 토요일 올랐는데, 게을러 이제야 산행기(?)를 올립니다. 그무렵은 아내와 아들이 건강관리에 제법 신경을 쓸 때입니다. 태복산 최단 코스 창원 태복산 최단 등산 코스는 휴먼시아 아파트 3단지, 피닉스포레 아파트 309동 뒤편에서 오르는 길과 306동 뒤편에 나있는 길로 오르는 방법, 두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 306동 뒤편이 길이 조금 더 최단 코스에 해당합니다. 휴먼시아 아파트 3단지 306동 뒷편에 금송농원이 보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

걷는 즐거움 2021.04.02

창원에 벚꽃이 피기 시작했어요, 주말에는 벚꽃거리 가보아요~

창원에서도 엊그제부터 벚꽃이 피기 시작했어요. 해마다 벚꽃 개화시기가 조금씩 빨라지는 것 같아요. 진해 벚꽃 축제는 매년 4월 초에 개최했는데 진해에도 벌써 벚꽃이 피기 시작했다고 해요. 우리 동네에는 벚나무들이 그리 크지 않지만 탐스러운 꽃망울들을 터트리기 시작한 모습을 거리 어디에서나 볼 수 있어요. 코로나로 진해 벚꽃 축제는 개최하지 않지만 벚꽃 구경은 시내 어디에서나 할 수 있을 정도로 벚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는 것 같아요. 요즈음은 홍 벚꽃도 눈에 많이 들어와요. 흰 벚꽃은 흰 벚꽃대로 홍 벚꽃은 홍 벚꽃대로 독특한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예전에 4월 하면 벚꽃이었는데 이제 3월의 벚꽃이 되어 가나 봅니다. 10년 전과 비교해 개화시기가 보름 정도 앞당겨졌다고 하니까, 사나흘 후면 지천이 벚꽃..

걷는 즐거움 2021.03.19

정병산 수리봉 최단 등산 코스, 창원대 학군단 → 수리봉 1.6KM

정병산 수리봉을 오르는 길은 여러 갈래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창원대 학군단에서 수리봉까지 오르는 길이 최단 등산 코스입니다. 창원대 학군단에서도 오르는 길이 두 갈래가 있습니다. 언젠가부터 아내가 수리봉, 수리봉 노래를 불렀습니다. 누군가 좋다고, 아주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전망 좋은 곳이라고 자랑을 많이 했던 모양입니다. 창원대 학군단 오른편 뒤쪽에 정병산 등산길 초입인데, 묘하게 두 갈래로 나누어집니다. 안내판이 없어 헷갈립니다. 우리는 아무생각 없이 오른쪽 길, 상촌 농원 쪽으로 올라갔습니다. 내려올 때는 왼쪽 길로 내려왔습니다. 오른쪽 길은 등산로가 희미하고 경사도가 심합니다. 완전 고생했습니다. ㅠㅠ 반면 왼쪽으로 올라가면 조금 둘러가지만 완만하고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창원대 학군단..

걷는 즐거움 2021.02.01

창원대 호수와 정병산 수리봉 등산길, 걷기 효과 만점 코스 추천

오늘 아침 이슬비가 조금 내렸지만 포근한 주말이었습니다. 미루어두었던 창원대 호수가를 산책하고 정병산 수리봉에 갔다 오기로 했습니다. 워낙 걷기 운동을 못하던 터라 모처럼 길을 나섰습니다. 하루에 만보를 걸으면 무병장수한다는 말이 있듯, 걸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들어 좋습니다. 1년 동안 걷기 운동만 잘해도 뇌의 해마를 키울 수 있고 기억 기능도 개선되어 다시 건강한 뇌로 만들 수 있다는 피츠버그대 심리학과 커크 에릭슨 교수의 연구 결과도 있으니까요. 정병산을 등산로는 여러 갈래의 길이 있지만 오늘은 창원대 학군단에서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아점을 먹고 오후 3시쯤 창원대에 도착했습니다. 창원대에 차로 진입하면 주차료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자동차는 창원대 입구 버스 주차장에 주차를 ..

걷는 즐거움 2021.01.23

코로나 검사 받아보니 의료진에게 감사하는 마음 절로 생겨

코로나 검사를 어쩔 수 없이 받아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 아들이 병원에 입원할 일이 생겼는데, 보호자도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 결과서를 받아와야 한다는 것.다행히도(?) 창원시민이면 코로나 3차 대유행의 고리를 끊기 위한 시책으로 12월 16일부터 창원시의 3개 보건소에서 무증상자라도 누구나 코로나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고, 원하면 익명 검사를 받을 수도 있다. 코로나 무료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보건소에 가던지, 창원스포츠파크 실내수영장 뒤편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운영하는 대신 차에서 내리지 않고 자동차에 탄 채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편리함이 있다. 창원 종합운동장 동문으로 진..

걷는 즐거움 2020.12.29

진해 드림로드 장복산 하늘마루길에는 아직 단풍이 있었다

아주 아주 오랜만에 지난 금요일, 진해 드림로도 장복하늘 마루길을 다녀왔다. 이번 주 월요일부터 엄청나게 추워졌는데, 늦지 않고 운 좋게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래서 사람은 부지런해야 된다는 건가. 진해 드림로드는 세 코스가 있는데, 장복 하늘 마루길(4킬로미터), 천자봉 해오름길(10km), 백일아침 고요산길(3km) - 중에서 장복하늘 마루길을 선택했다. 장복하늘 마루길을 선택한 건 거리도 적당하고 진해 드림로드에서 전망이 제일 좋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제일 높으니 전망도 좋을 수밖에. 진해 시내가 한눈에 확 당겨지며 걷는 즐거움이 매력적인 코스다. 진해드림로드 하늘마루길 시점은 장복산 조각공원 위에 있는 장복산 임도편백산림욕장 입구부터이지만 창원에서 가기 좋은 종점에서 길을 시작했다. ..

걷는 즐거움 2020.12.15

21대 총선 사전 투표 마치고 공원 한 바퀴 산책

우리 가족은 21대 총선 사전 투표를 100% 완료했다. 4명 모두 어제와 오늘에 걸쳐 사전 투표를 마무리했다. 21대 총선 사전 투표율이 26.69%로 역대급이라는데, 우리 가족도 역대급 사전 투표율에 일조를 한 셈이다.올해 처음 투표하게 된 딸은 어제 오전 10시에 했다. 딸은 독자적이고 사회참여 의식이 높다. 원래는 우리 가족 다함께 투표를 할 생각이었는데 세상 일은 언제나 어긋나기 마련인가 보다.아들과 난 오늘 오후 4시에 했다.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한 녹색 태이프가 2미터마다 표시 되어 있었다.모두 마스크를 하고 있었고 투표소에 입장하기 전에 손목 체온을 쟀다. 36.1도였다. 발열 체크 후 손독제와 1회용 비닐 장갑이 주어졌다.정당 투표 용지가 길었다. 이렇게 많은..

걷는 즐거움 2020.04.11

영화 '엑시트' 가족 관람, 괜찮았다

몇년만에 가족 영화로 를 찜해 CGV에서 봤다. 소문대로 소소한 재미가 있었고 가족 영화로 볼만했다. 역시 배우 조정석은 연기를 잘했다. 원톱으로 영화를 이끌었지만 지루하지 않았다. 오늘 는 6백20만명을 돌파했다. 조정석의 공이 크다. 이상근 감독은 조정석을 캐스팅하기 위해 1년을 기다렸는데 잘한 선택이다. 주인공 용남 역에 조정석 배우가 딱이란 느낌이다. 영화 는 재난 영화이지만 재난 영화하면 떠오르는 스펙타클한 장면이나 폭력적인 장면이 없다. 정말 소소하다. 그런대도 영화는 코믹하면서도 긴장감있게 전개된다. 의 줄거리는 몇년째 취준생 용남이 어머니 칠순 잔치 날에 터진 유독 가스 테러에서 대단한 용기를 발휘해 가족을 구한다는 이야기다. 취업도 못하고 장가도 못간 우리들의 취준생 용남이 가족을 구할 ..

걷는 즐거움 2019.08.14

한산대첩의 성지 통영 이순신 공원, 야간 산책하기 좋은 곳

통영은 휴가 시즌이 되면 한려해상에 점점이 뿌려진 섬구경을 오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통영항 여객선터미널에 주차하려는 차들이 뱀처럼 줄을 길게 줄을 잇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섬 못지 않게 통영 육지에도 볼거리가 제법 있다. 동피랑 벽화마을을 구경하고 중앙 전통시장을 둘러보는 재미도 솔솔하고 산양 일주도로를 타고 드라이브를 하는 것도 좋다.가마솥 폭염이 기승인 요즘 날씨에는 밤에 찾기 좋은 곳이 있다. 통영시 멘데해안길 205(정량동)에 위치한 이순신 공원에서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야간 산책을 하면 열대야도 싹 물러가는 듯하다.이순신 공원에는 해안변을 끼고 도는 길에 목재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파도소리를 들으며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목재 데크에 중간중간에 바닷가로 이어지는 쪽문도 있다. 목재 데..

걷는 즐거움 2019.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