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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든 물건과의 이별, 미니멀 라이프 실천

오늘 나눔한 물건들 - 미니멀 라이프 실천 오늘 제법 많이 나눔을 했습니다. 정든 물건과의 이별, 모두 쓸만한 물건들이라 아깝기도 했지만 새 주인 만나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구입할 땐 다 제법 주고 산 것들이지만 막상 안 쓰게 되니 다 짐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막상 버릴려니 아깝습니다.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기 어려운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제 욕심을 비우기로 했습니다. 미니멀 라이프에 대한 책을 몇 권 읽고 꾸준히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 인생에 꼭 필요한 물건만 두고 살기로 했습니다. 처음 카펫을 샀을 때, 딸아이가 정말 좋아했습니다. 촉감이 좋았죠. 그런데 몇 해 써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관리하기도 귀찮고 거실에서의 효용도 그리 높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역시 아이들이 사용..

걷는 즐거움 2019.06.26

카페 모토라드 합천, 주말이면 바이커들이 몰려 온다

BMW 모토라드가 오픈한 '카페 모토라드 합천'에 다녀왔다. BMW 모토라드는 BMW 그룹 코리아의 모터사이클 부문 브랜드다. '카페 모토라드 이천'에 이어 남부지역에 두 번째 카페 모토라드가 지난 3월 오픈했다는 소식이 일반인들에게도 제법 널리 퍼졌다. 누군가 '카페 모토라드 합천'이 주말이면 전국에서 몰려오는 바이커들의 성지라고 했다. 카페 규모로만 봐서는 그 말이 맞을 수도 있단 생각이 들었다. 지상 2층 규모로 왼쪽은 카페, 오른쪽은 파쏘 게러지로 라이더들을 위한 휴식 공간과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카페 모토라드는 바이커들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인 셈이다. 오토바이 크기에 맞춘 주차선이 그으져 있는 것을 보고 많이 웃었다. 주말이면 저기 저 주차장에 바이크들이 줄을 쫙 선다고 했다. 만약 자동차가 ..

먹는 즐거움 2019.06.14

은퇴 후, 노후 적정 생활비로 월평균 얼마가 필요할까?

한 달 전 퇴사를 심각하게 고민했었다. 지금 퇴사를 한다면 내가 먹고 살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었다. 은퇴 시계가 예상보다 더 빨리 돌아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러나 노후 생활비를 충당할 어떤 대책도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걸 깨닫는 데는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한마디로 은퇴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다. 대부분의 은퇴 희망자들도 그럴 것이다.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가계금융·복지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3월말 기준 가구주의 예상 은퇴 연령은 67.5세였으나 실제 은퇴 연령은 62.5세로 나타났다. 실제 은퇴 연령이 되려면 9년을 더 일해야 한다. 가구주와 배우자의 월평균 최소 생활비로는 197만원, 적정 생활비는 283만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시점에 내가 퇴사..

걷는 즐거움 2019.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