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란의 까지, 초단편 소설집 3권을 내리읽었다. 초단편 소설은 한 뼘 소설이라고도 하는데, 깊이가 없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을 읽는 것으로 초단편 소설을 그만 읽기로 했다. 평범한 문장과 순탄한 이야기가 읽기에 지루했다. 그래서 조경란 작가가 누군가 검색해 보았다. 한때 표절 논란이 있었던 작가였다. 조경란 소설가가 2007년 장편소설 를 발표하였는데, 그 당시 작가 지망생이었던 주이란은 조경란의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주이란은 2006년 12월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냈던 자신의 라는 작품을 심사위원이었던 조경란이 보고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그 뒤 주이란은 저작권위원회에 분쟁 조정을 신청했으나, 조경란은 여기에 응하지 않았고, 문단도 침묵을 지켰다고 했다. 저작권위원회의 분쟁조정이라는 제도가 구속력이 ..